mbc 그녀가 죽였다 다시보기 재방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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👇MBC 그녀가 죽였다 다큐 다시보기

 

 

연이어 들려오는 이름들이 익숙하게 다가오지만, 그 이름들에서 서늘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이들이 저지른 잔혹한 범죄 때문일 것입니다. 고유정, 이은해, 엄인숙, 전현주의 범행 과정과 그 결말, 그리고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 다큐멘터리 '그녀가 죽였다'가 공개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.

 

 

'그녀가 죽였다'는 지난달 6일부터 U+모바일tv에서 방영된 오리지널 콘텐츠로, 대한민국에서 악명을 떨친 여성 살인자 5명의 이야기를 다룹니다. 이 다큐멘터리는 이들 범죄자들의 잔혹한 행적을 하나하나 조명하며, 11일 마지막 화가 방송되었습니다.

 

 

 

이 범죄자들은 각각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고유정, 가평 계곡 살인사건의 이은해, 연쇄 보험 살인사건의 엄인숙, 그리고 박초롱초롱빛나리 양 유괴 살인사건의 전현주입니다.

 

 

고유정은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여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. 체포 당시 "제가 당했는데요"라고 변명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공분을 샀으며, 그녀의 치밀한 계획과 잔인한 범행 수법이 드러나면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.

 

 

 

이은해는 '가평 계곡 살인사건'의 주범으로, 남편 윤상엽 씨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습니다. 윤상엽 씨는 가평 용소계곡에서 다이빙 도중 사망했으며, 이은해는 도주 중 체포된 후에도 범행을 부인했습니다.

 

 

전현주는 1997년 초등학교 2학년 박초롱초롱빛나리 양을 유괴 후 살해한 범인입니다. 임신 중이었던 그녀는 사건 후 피해자의 부모에게 몸값을 요구했으며,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.

 

 

 

엄인숙은 보험금을 노리고 가족과 지인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 10명의 피해자를 발생시켰으며, 이 중 5명을 사망케 하고 5명을 실명하게 한 죄로 무기징역을 받았습니다. 그녀는 사이코패스 기질로 인해 더욱 악명 높습니다.

 

 

이 다큐멘터리는 이들 범죄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피해자와 유족들의 고통스러운 경험도 담아냈습니다. 박초롱초롱빛나리 양의 아버지 박용택 씨는 딸과의 마지막 이별을 떠올리며 "국과수를 갔다 왔는데도 죽었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안 울었다"며, "화장하러 들어가는 순간에야 이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"며 눈물을 보였습니다. 엄인숙의 친오빠는 범행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촬영을 중단하는 등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.

 

 

 

제작진은 '그녀가 죽였다'를 통해 여성 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했습니다. 여성 범죄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이 프로그램이 범죄 예방과 수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랐습니다. 하지만 일부에서는 여성 범죄자를 특정해 차별적인 의도를 보인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제작진은 성별을 떠나 범죄 예방과 실체를 밝히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

 

 

‘그녀가 죽였다’는 피해자들과 유족들의 아픔을 담아내며, 범죄의 잔혹성보다 그들의 고통에 주목하고자 했습니다.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화두를 던지며, 범죄의 실체를 밝히고 피해자와 유족들의 고통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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